개드립

ㅡㅅ님의 댓글

ㅡㅅ 작성일 07.05

와 나 아침밥으로 땅콩버터 바를 식빵.
통밀 살지 일반 식빵 살지 가격 차이 많이 나서 고민했는데
딱 이런 게시물이...

123님의 댓글

123 작성일 07.05

다떠나서 저 야수란 사람이 실험하는건 걸러들을필요가 있는게 이미 당뇨온사람임

jj님의 댓글

jj 작성일 07.05

현미는 가루로 안 먹잖아. 통밀이고 뭐고 밀을 빵으로 먹을려면 어쨋든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야 해서 아무 의미가 없지;;
현미도 결국에는 백미나 다름없이 먹은 만큼 올릴 테지만 껍데기에 싸인 만큼 소화가 천천히 되기 때문에 혈당도 천천히 올려서
급격한 혈당 스파이크가 오는 걸 막는 거지. 아주 얕게 어디서 주워들은 것만 가지고 확신에 차서 말하지 말자;;

jj님의 댓글

jj 작성일 07.05

뭐야;; 무식해서 용감하게 막말 싸 지른 글이 사라졌네;; 다른 분들은 오해 마세요~

좆문가님의 댓글

좆문가 작성일 07.05

당뇨환자가 음식을 고를 때 체크해야 할 부분 중에 GI 지수가 있습니다.

해당 음식을 섭취 했을 경우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혹은 늦게 오르는지를 보여주는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그 음식이 혈당이 덜 오른다거나 오르지 않는다는것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췌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이 급속하게 오르거나 떨어지는것을 경계해야 하는데 소화기관이 소화를 빠르게 시킬 수 있는 정제 곡물(정제 밀가루 or 백미)일수록 이 GI 수치가 높고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고, 반대로 통밀이나 현미 같은 곡물은 그만큼 GI수치가 낮고 혈당이 천천히 오릅니다.

하루 중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한다고 가정 했을 때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음식이 당뇨 관리에 유리한 이유는 음식이 위에서 소화되는 시간이 지연되므로 이 시간동안 일상 생활을 통한 칼로리 소비를 통해 혈당을 목표 수치에 가깝게 유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음식은 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혈당이 오르락 내리락 널을 뛰게 되겠지요.

일반적으로 동일한 무게를 기준으로 하여 일반 밀가루를 사용한 식빵의 GI 지수가 91, 그리고 통밀 빵은 50입니다.
정백미의 경우는 83, 현미는 56입니다.

위아래 모두 동일한 칼로리를 섭취했다고 가정하였을 경우 후자쪽이 혈당이 오르지 않거나 적게 오르는게 아닌,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당뇨 환자에게 권장되는 것입니다.

본문 내용에서 해외에서 통밀빵의 효용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환자가 어떤 음식을 선택하는게 어떤 이유에서 내 병의 관리에 유리한지 정도는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좆문가님의 댓글

좆문가 작성일 07.05

참고로 부연하자면 일반 밀가루를 사용한 식빵 1조각이 가지는 칼로리(열량)는 한국인이 한끼 식사로 섭취하는 백미 한공기가 가지는 열량(150kcal)에 거의 육박합니다.

한번에 식빵 네조각을 먹는다는 이야기는 한국인 기준으로 한끼에 공기밥 네개를 한번에 먹었다는 것과 비슷한 내용이 됩니다.